어제 아침과는 기분이 좀 달랐다....
아침인데두..방은 어둡고..아직..새벽인가?? 그러나..시계를 보니..8시 40분..머징?/
커텐을 여니....밖은 어둡고..비가 추적추적..........
나가야하나???? 어제 호텔을 하루 연장하기 잘한거 같다...
이런날..호텔을 나오면...오갈데 없는 신세..ㅠㅠ..
암튼..하루를 그냥 버릴수는 없기에..얼른 씻고...1층으로 가서..아침을 먹었다...
혼자 식사하는 것도..왠지 익숙해져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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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에서>
호텔 입구에서 고민을 했다...이런날 나가야하나???? 귀찮은데..ㅠㅠ
그래두..과감히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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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개천>
쌀쌀한 날씨다...고래한테 얻어온 파카를 입고올걸...아 추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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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방금 꺼낸..따끈따끈한 커피..>
그래두...따듯한 커피 하나면..오케이~~^^*
믹스커피 보다는 못하지만.따듯한 온기를 느끼는데는..캔커피 만한게 없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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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을 가리키는 표지판>
흠..돈이 없어서...걸어왔는데....제대루 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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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시 도서관>
그냥..가는길에 있어서..찍어봤다.. 좀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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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곳이..오늘의 목적지.나고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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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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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에 도착한 지금 시간은 10시 35분>
한..30~40분 걸어왔나?? 드뎌 나고야성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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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 입구>
친절하게두..한글로 써있다...
일본이 여행하기 좋은건...일본어/한글/영어/중국어 이렇게는..다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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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티켓..500엔..이쁘다...나고야성의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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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성내의 정원>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정말 아기자기하게..잘 만들어놨다....
역쉬 일본은 큰 자연풍경을 작게 담아낸..정원 문화가 맘에 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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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비가와서..좀 우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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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구조..-성 내 전시관에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
성안에는 볼게 없다..-_-;;;;
그래서..걍..둘러보구 나왔다...........
정원이 안 이뻤음...500엔이 아까워서..울었을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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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 개후의 나고야성>
나와보니..비가 안온다.... 호텔을 나온걸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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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성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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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시청>
시청을 보니..지금 시간은 12시 50분...이래저래..나고야성엔 2시간 정도 머물렀나부다..
이젠..나고야 텔레비전탑과 오아시스21..구경하러..고고!!!!
그나마..비가 안와서...걷기엔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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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숲..-히사야오도리 도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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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닭둘기>
도망 안간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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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해 보이는 벤치..>
비가와서.그런가..사람두 없다...
이런날 돌아다니는게...이상한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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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텔레비젼 탑>
슬슬 목적지가 보인다....
참..여기까지 오는 중에..무슨 고등학교 근처를 지나는데...
지나가는 여고생들..^^*.. 다들 귀엽다...하체가 엄청 튼튼하다는게.좀..흠??..
남자 교복이나..여자 교복이나....일본 영화에 등장하는 그런스탈....
남자 교복은 별루 관심없구..여자 교복은..역쉬..짧아!!!...그와중에..
자전거 타구가는..학생..ㅋㅋㅋ
아놔~~~ 변태 아닌뎅..ㅠㅠ...암튼..사진 한장 찍고 싶은 욕망을 뒤로한채...풍경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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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명물..오아시스21과 텔레비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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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21 위에서 바라본 텔레비젼 탑>
몇시간을 걸었더니..밥생각이 간절하다...뭐라두 먹어야하는뎅...
일단 걷는게 귀찮기 때문에..낮일정은 여기서 접어야 겠다는 생각을하고..
호텔방향으로 가다보다...눈앞에 보이는..돼지고기 김치볶음 정식..ㅋㅋㅋ
오늘은 한식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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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볶음 정식>
일단 식당으로 들어갔다..
쿠폰을 뽑으란다.그러나..내가 원하는 메뉴는 자판기에 없네..-_-;;
한참을 찾다가.종업원을 불렀다..
그림을 가리키며..
"저거 먹고 싶은데..메뉴에 없네여!!!" - 절대 한국말은 아니다..
난 일본어 한마디도 못한다.. 그렇다구.내가 영어를 잘하느냐?? 그건 아니다..
그러나.. 배고픈 나와..뭔가를 팔아야하는..식당 종업원간에..못 통할건 없다.
길지 않은 대화를 나누고...주문을 했다...
살짝은 어설퍼 보이긴하나...정말 맛있다.....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부터..남기는 일이 없다...ㅋㅋㅋ
배도 부르겠다..이젠..들어가서 자야겠다.ㅋㅋㅋㅋ
호텔로 들어와서..잠깐 잔다는게...일어나니..6시 반이다..
또 고민을 했다....추운데..나가야하나...-_-;;;
나이가 드니까..느는건..뱃살과..귀차니즘이다...
나가야한다...오늘 아니면..나고야의 명물 야경은 물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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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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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21과 텔레비전 탑 야경..>
이제 슬슬 레이저의 행방을 찾아 떠난다..
탑을보면..뾰족한거 밑에..초록빛이 난다...그건 먼곳에서..레이저루..빛을 쏘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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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의 진원지..>
생각보다.멀다..한 500미터는 넘게 걸어온거 같다..
중간에..공원처럼..숲도 있고하긴한데..별루 볼게 없다..
그러나.도시 중간에...숲을 만들고...그 아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만들었다는것이..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서울에서 주차장 땜시..고생하는거 보면..일본은 주차정보도 잘해주고.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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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정보 및 자리가 있는 주장장 정보 안내판-점심때 찍은거>

지금 시간은 9시..배고 고프고..춥기도하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갈까?? 아니면..어제 지도에서 찾은 우동집을 갈까??
암튼..가는길에..있으니..열었음 먹고 가자는 생각에..대략적인 위치를
찾아갔다...
거기가.내가찾는 우동집인지는..잘모르겠으나.. 있어야할곳에.라면집이있다.
배고파서.걍 들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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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집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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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기에 딱 좋다>
먹을땐 앞/옆을 다 가려준다.....
자판기에서 라면 하나 골라 갔는데..뭔 종이가 있다..
종업원 불러서..걍 기본으루 주세요 했더니..기다리란다...
영어 잘하는 사람 불러오면..좀 난감한데..-_-;;
어떤사람이 뭔가 들고온다...눈에 한글이 보인다...
얼른 한글루 된거 달라고 해서..받아보니..
아까 그 종이는 라면주문에 필요한 세세한것을 적어놨다.
국물의 느끼함 정도/매운정도/돼지고기 포함 여부/파의 종류/
면의 유형(쫄깃한걸 좋아하는지 퍼진걸 좋아하는지)
등등을 정하니..라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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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라면-대부분 보통에 실파, 돼지고기 포함.1/2 매운거>

첨보기엔 걍..느끼하게만 보인다..
그러나...맛을 보는순간..장난 아니다....입 짧기로 소문난..내가....
맛의 황홀함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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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비운 그릇>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글을 쓰고 있는 지금 자정...
또 먹고싶다..-_-;;
금욜날..타까야마에서 일찍 돌아오면..다시한번 들려야겠다..

비오는 우울한날..건진건...일본의 멋있는 정원과...식사들...
일본와서..선택한 메뉴중에..실패한게 없다..ㅋㅋㅋㅋ...

낼부턴...호텔 예약이 없다..다 현지가서 해야한다..-_-;;;

어케 되겠지.....
낼은 기후에가서..학회집은 받아올 예정.....그리고..수욜날은... 아침일찍..
타까야마로 출발~~~ 금욜날..다시 나고야로와서..귀국할 예정이다.
타까야마는 오지라서...인터넷이 될지 의문이다...안되면..돌아와서.글 써야징.
엄청 춥다는데....고래한테 빌린 파카가..도움이 될것같다...
추우면..호텔에서..잠만 잘지도.ㅋㅋㅋㅋㅋㅋㅋ
      여행  |  2007. 12. 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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