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후(Gifu)에서..네째날
blesscdh
2007. 12. 5. 00:10
일본에 온 이후..잠을 제대루 잔적은 없다...
계속 잠을 깬다........-_-;
암튼.오늘은 일찍 일어났다...7시반에 일어났으니..
일단은..씻고..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점심을 안먹을 요량으로 아침을 좀 많이 먹었다..
시리얼에, 토스트, 샐러드.. 과일,, 주스...너무 먹었나보다..-_-;;;;
위에서 섞여있던..아침식사의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_-;;
아침부터 살짝..꼬인듯....
어제..교수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했어야 했는데....
무선인터넷이..문제라...자료를 다운 받지 못해..아침에 해야만 했다..
호텔 체크아웃시간도 있고..이래저래..분주하게.정리하고..멜루~~쓩~~~~!!
(늦게 확인해보니..교수님께서는 받지 못했다는..-_-;;;)
난 아침에 뭐한거지???? -_-;;;
은미가 전화를 줘서...그나마~~^^*...
역쉬..동기가..짱이야!!! 내 글두.열씨미 읽어주고!!!! (내 블로그 읽어주는데는..연정누나도 있구나..^^*~~땡큐요~)
암튼..9시 52분 메이테츠기후 선을 타고..기후로 출발했다..
리미티드 익스프레스....우리나라 전철이.120Km넘게 달리나??
이넘의 열차가..120 넘게 달린다...그래서인가.. 30분만에..목적지 도착..
(540엔이나 냈는데..너무 빨리왔다..기차를 타면..왠지 사색에 한번쯤 잠겨봐야하는데.. 눈 껌뻑이다..다와버렸넹..)


비온다..-_-;;;
메이테츠 역 인포메이션 가서..어떤 남자분에게 지도 달랬더니...
조또마떼~~~ 하더니..어떤 젊은 여자에게 말을한다.
살짝당황하면서..여자가 하는일 대신하구.나한테 떠밀었다.ㅋㅋㅋ
지도나..여행 가이드 주세여 했더니....나보다는 잘하는 영어 실력으루.
"여기말고 JR역에가면..메인 인포메이션 있으니까..거기서 지도 받으세요"라구 하넹.
넘 친절한..일본 분들~~^^.
그래서.나는..짐을 이끌고..덜컹덜컹대며...JR역으루 갔다..
인포메이션에...한글 지도가 있다..ㅋㅋㅋㅋ
근데 걱정이다...
낼은 JR을 타고 타카야마(高山)에 가야하는데..자동 판매기에..역 이름이 없다.
창구 직원한테 사야하나????
에이..낼일은 낼 생각하자.~~~ 복잡하게 생각해봐야..머리만 아프다..
일단 낼일은 잊고..방을 잡으러 갔다...
지금 당장 급한건..방!!!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다..짐을 락커룸에 두고 방을 알아보러 갈까??
락커룸...500엔이다..-_-;;; 시간제두 아니구..하루 1회...500엔..
열라 비싸다...걍 질질 끌구 가자....
역을 나오니..comfort 호텔이 있다..나고야에서두.같은 체인점 호텔에 있었지만.
여기가 비지니스 급으로..저렴한거 같다...
일단 들갔다.."나 예약 안하구.왔는데... 방 있을까여??" 나이드신 여자분에게 물었다..
이번에두 역쉬...조또마떼...테이블 정리하는 젊은 아가씨를 부른다....
다시..잘 수 있을까요???
싱글요~~~ 했더만..없단다..그럼..더블룸이라두..ㅠㅠ
"비싼데...", "얼마에여??",,"6830엔이요",, " 걍주세요~~"..
방 잡았다....싱글이..6100엔인가 그런데..락커룸에서 짐 두고 왔을때 나갈 돈으루 생각하자..ㅋㅋ
지금은 못들어가구.3시 이후에 오란다..짐은 맡겨준다구.. 참으루 친철하다..ㅋㅋㅋ
일본 여자들한테..완전 필이 확 온단말이지..
돌아가면..일본어 공부할거야~~ 말리지마!!!!!
일단 나왔다..지도하구.카메라 들구..

지도를 보니...강이 보인다..(사실 학회 안내 자료에두 강가가 나와서.가보고 싶었다)
시간두..널널한데..걸어가자~~~~남는게.힘이다..-_-;;;
걸었다..

다들 출근해서 그런가..거리가 썰렁하다.
이런 쌀쌀한날에..어울리는 뭔가가 필요하다!!!
그렇지..나의 뽀쓰~~~

요 커피는 학교 자판기에 있는 500원짜리 캔커피하구 맛이 비슷하다..
난..400원짜리..렛쯔비만 먹는뎅..그러나..이건 120엔...(1000원이넘는다)
커피루 몸을 녹이며..열씨미 걸었다..
캔커피는 먹을땐 좋은데... 쓰레기 버릴때가 문제야...
버릴곳을 못 찾아서..이놈을 들구..2시간을 더 가서야 버릴수 있었다..

뭐가 휘발유인지는.모르겠으나..젤 비싼게..우리나라 휘발유 보다는 싸다..
정부는 세금을 내려달라!!!!!!

지도를 보구 가니..길을 잃을수는 없지.ㅋㅋㅋ

강가에 왔다........날두 흐려서..쌀쌀하다..







아침도 좀 그렇고해서..속이 별루다..이럴땐..
괜히 음식점가서.돈 버리는거보다..속이 안정될때까정..간단하게 먹는게 최고다..
점심엔.한국에서 사가지구 간 스닉커즈 두개로 해결했다..

왼쪽 호텔에서 용수니가..잠자는건가?? 하루에..만엔이 넘는거 같던뎅.ㅋ

벌써부터..포스터가~~~~

난 절대루 그냥 놀러온건 아니었다..
원래는..학회 참석.........그러나..주객전도라고나 할까나.....ㅋㅋㅋ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있다구..학회는 별 관심없다..-_-;;

중국에서두 유명한 가마우지 낚시가..일본에선 이곳이다.
5월부터 10월 사이...가마우지를 이용해서..물고기를 잡는다넹...
관광 가이드를 보니..행사가 참 많다.........
그러나..왜..!!! 이벤트 하나 없는 12월에..학회를 하냐고~~~~
볼거두 하나 없구만..ㅠㅠ


참 이쁘다..가족단위로 소풍오기 딱이야~~~ 난 식물하구.물이 넘 좋아~~^*^
할것두..없구..하루종일..걸어 다녀서..돈 쓴거두 없구해서..
케이블카 타기루 했다..ㅋㅋㅋ

예전에..은미랑 상지니랑 남산 갔을때..걸어올라갔던 생각이.ㅋㅋㅋ
걍..케이블카 타야했어..넘 힘들어..
암튼..케이블카는 탔는데..혼자다....아니..정확하게 말하면..
안내해주는..여직원 하나에..나혼자..
열씨미 안내해준다...뭐라는지..-_-;;
한마디 하고 싶었다...."나 일본어 모르는데, 걍...하지 말라구.."
그러나...목소리가 넘 귀엽다.ㅋㅋㅋ
끝까지 듣구 있었다~~~..나 이상한거야??? 아니지!!!!



시내의 크기가 점점 눈에 들어온다..
어라~~열라크네..........정상에서 한번 더 놀랬다.......진짜 크다..-_-;;



시계다..별루 모양두 없어보이구.걍 그렇지만..대단한 시계다...
일본 역사에서..이 시계의 도입으로 태음력에서 태양력으로 바뀌었단다..
일본으로 들어온..최초의 서양 시계라나~~~!!

흔적을 남겨야했다...
사진속에.내가 없으니..완전.퍼온거 같잖아..-_-;;;
DSLR로 셀카하긴.좀 그러넹..

귀엽다....
이걸 볼때쯤..난 무아지경에 빠져있었다..
10시 좀 넘어서부터...오후 5시까지..계속 걸었다..
한..15~17Km는 넘게 걸은 거 같다..
아..지쳐...
일본에서 대단한걸 봤다.........
한 여학생이.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여기까지는 완전.일반적)
자전거 타면서.문자를 보낸다..-_-;;;
운전하면서 문자보내는거두..쉬운일이 아닌데..
자전거를 타면서.............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기두 했고..찍었다가..무슨 소리를 들으려구..!!
뵨태라느니....헨타이..등등..별에별 말을 다들을거 같아서..자제해야한다..
오늘은 완전..힘들다....
7일이 얼른 왔으면..좋겠다..
귀차나서...매그도나르도에서 비그매그를 샀당..ㅋㅋㅋ
(일본에선 이렇게 발음하진 않지만..받침을 잘 못하는걸 흉내~)
이상한 라면 하나하구....(라면은 짜구..이상해서 버렸다..-_-;;)
방에 침대가..두개다...-_-;;;;;;;
싱글을 못 빌린게..좀 아쉽지만..두개의 침대에서..하나가 비어 있다는게..ㅠㅠ
나랑 같이 여행 갈살람!!!! 혼자보단..둘이 최고지!!!!

방 위치는 짱인뎅..ㅋㅋㅋ
낼은 오전에..학회장가서..우리 용수니좀 보구...책자좀 찾아와야겠당
점심때는..타카야마로 출발해야하는뎅~~~~거기 방은 있겠지??
없음..완전 난감.......지난번 메이지무라에서 만난 아저씨 왈...
거기 엄청 추워요..옷 단단히 입구가야해요~~~
춥고..배고프고..잘데 없음.완전..불쌍모드..-_-;;;
낼을 위하여!!!! 즐잠해야징.ㅋ